우연찮게 찾아 간 경기장.
열정 넘치는 선수와 팬들을 보게 되고
그들의 열정에 이끌려
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었...


2022.10 퍼플케이는 그렇게 시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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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이 만난 그날, 그리고 ‘퍼플케이’의 시작


처음엔 그냥..
정말 우연이 본 티비 뉴스에 나온 안양 뉴스를 보고
"경기장에 가자"
"안양의 역사의 순간이 될 수도 있겠다"

하는 생각에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에 갔습니다.

그런데 그날, 
뭔가 제대로 꽂혀버렸습니다.


선수들의 투지,
팬들의 함성,
온몸으로 느껴지는 열기.

“아니 이 사람들은 뭐지”
그렇게 그들의 열정을
나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
그들의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기로 합니다.

그날 이후, 제 일상엔 변화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.



🎥 유튜브를 켜고, 인스타를 켜고

그렇게
이 팬들의 열정을 혼자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고
그 날 이후 영상을 하나 둘 씩 올리기 시작했고
고프로 하나 들고 경기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.

그 후, 퍼플케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고,
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
인스타그램에도 열심히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어요.

그냥 경기만 담고 싶었던 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.
나도 모르게 아주 자연스럽게

응원하는 마음,
현장의 공기,
팬들의 진심 같은 걸,
저만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. 

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
막연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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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릭터도 만들고, 가방도 만들고, 깃발까지 들고


어느 날은 문득 생각했어요.
“유튜브에 영상 올리고
인스타에 이미지 올리는것 말고 또 뭐가 있지”


그래서 퍼플케이 캐릭터도 만들고,
만든 캐릭터로 깃발도 만들어 보고
토트백도 만들어 보고 그렇게 하다 보니
너무 많아졌네요. 의도하지 않았지만
스스로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 보고
나름의 뿌듯함도 만들었던것 같습니다.



🧡 그리고, 팬페이지까지 만들게 되어버렸다


어느 순간 생각했어요.
“이 마음을 더 나누고, 기록하고, 
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.”

거창하게 연결까지는 아니더라도
무언가 기록을 남길수 있는
독립적인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라는
생각을 작년부터 했었습니다.

그래서 만든 게 바로 팬페이지입니다.

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팬들과 함께

경기를 응원하고,
추억을 공유하고,
그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어요.


이 모든 건 사실
안양을 위한 기록이자
이제는 제 삶의 흔적이 되어버렸네요.

처음엔 단순한 관람이었지만,
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FC안양
그리고 퍼플케이.


앞으로

팬의 자리에서, 창작자의 마음으로,
이 여정을 계속 써내려가보려 합니다.
언제까지 할수 있을지
지속적으로 꾸준히 할수 있을지는
잘 모르겠습니다.


퍼플케이가 유튜브를 하게 된 '스토리북'
그에 대한 기록 '스토리북'

입니다.

2025.06.05